안녕하세요.
추석이 지나니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네요.
코로나 때문에 감기만 걸려도 무서울 것 같아요.
옷을 단단히 입어야겠어요!
저는 요즘 집에서도 수면바지에 수면 양말까지 신고 공부하고 있어요.
원래 추위를 잘 타고 수족냉증까지 있거든요..
수면양말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!
수면양말이 좀 오래돼서 처음 샀을 때 보다 좀 죽어서
다음에 밖에 나갈 때 몇개 사려고요.
제 양말 사는 김에 남자친구 양말도 몇 개 사 와야겠어요!
저번에 긴 검정 양말이 없다고 필요하다고 했거든요.ㅎㅎ
다들 몸조심하시고 그럼 이제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!
오늘의 맞춤법은
걸맞은/걸맞는
(+알맞은/알맞는)
입니다.
오늘도 퀴즈로 시작해볼까요?
<퀴즈>
너의 마른 체형에 걸맞은/걸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.
우리는 고슴도치에게 알맞는/알맞은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.
과연 답은 무엇일까요?
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!
걸맞은? 걸맞는?
은/는 이외에는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
무엇이 틀린 말이고 무엇이 맞는 말일까요?
바로 걸맞은이 정확한 맞춤법입니다.
왜일까요?
바로 걸맞은의 원형 걸맞다가 형용사이기 때문입니다.
형용사여서 사용이 안 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,
이는 형용사에는 "-는-"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.
(동사에서는 "-는-"이 사용 가능합니다. 예를 들면 낡는다, 늙는다 등이 있습니다.)
그렇다면
"알맞다" 또한 형용사이기 때문에
"걸맞다"와 마찬가지로
알맞는이 틀리고 알맞은이 맞는 문법이 됩니다.
이제 위에 퀴즈의 정답이 무엇인지 알겠죠??
<정답>
너의 마른 체형에 걸맞은 옷을 입어야 한다.
우리는 고슴도치에게 알맞은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.
오늘도 제 맞춤법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나요?
그랬다면 꼭꼭 하트를 눌러주세요!
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 힘이 된답니다.
이제 저는 푹 쉬러 가보겠습니다.
다음에도 유용한 맞춤법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.
그럼 안녕히 계세요.
'모두의 맞춤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띄어쓰기] -은/는커녕 띄어서 써야 할까? /-는 v 커녕? -는커녕? (0) | 2020.10.17 |
---|---|
[맞춤법] 율/률 구분법 |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할까? (백분율/백분률 확률/확율 할인율/할인률 명중율/명중률) (0) | 2020.10.13 |
[맞춤법] 매무시/매무새 다른점은 뭘까? +암기 팁 (1) | 2020.10.05 |
[맞춤법] 강수량/강우량 다른 점은?? (0) | 2020.10.02 |
[맞춤법] 바람/바램 바래/바라 뭐가 맞을까? (0) | 2020.09.3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