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두의 맞춤법

[맞춤법] 바라? 바래? 뭐가 맞을까? (Feat. ㅣ모음 역행동화)

jining_ 2020. 9. 12. 09:21

안녕하세요

저는 오늘도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온 지닝입니다. 

 

오늘도 잘 지내셨나요?

저는 요즘 집에만 있는데도 너무 피곤하더라고요.

저만 목요일 날 엄청 피곤한가요?

낮잠을 너무 자고 싶었는데

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러지 못했네요.

 

저 말고 다른 분들은 좀 더 나은 하루를 보내고 계셨으면 하네요.

 

그럼 이제 잡담 그만하고 오늘의 문법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. 

 


오늘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문법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.

오늘의 단어는 바로

 

바래/바라

입니다.

바라 바래

 

오늘도 퀴즈로 시작해볼까요?

 

여러분! 모두 이번 주 로또에 당첨되기 바라/바래요.

 

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?

 

"바래요"라는 말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데요,

이 말이 사실 틀린 것 알고 계셨나요?

 

흔히 잘못 사용하는 "바래다"의 원형은 "바라다"입니다.

 

"바라다"에서 어미를 바꾸거나 생략해서 사용하면,

"바라요", "바라"가 됩니다.

 

하지만!

왜 우리는 "바라" 보다는 "바래"가 더 익숙한 것일까요?

 

바로!

"ㅣ모음 역행동화"

때문입니다.

 

"ㅣ모음 역행동화"란

 

뒤에 있는 ㅣ모음의 영향을 받아 그 앞에 있는 모음에

ㅣ모음이 하나가 더 추가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.

 

예를 들어

애비("아비"가 표준어), 에미(어미), 멕이다(먹이다) 등이 있습니다.

 

 

ㅣ모음 역행동화는 표준발음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.

 

하지만 몇몇 단어는 널리 사용되어 표준어로 지정되었는데요,

냄비, 동댕이치다, 풋내기 등 이 그 예입니다.

 

제가 이해가 잘 가게 설명을 했으면 합니다.

 


그럼 저는 이만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
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저는 다음에도 유용한 문법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.

 

오늘 포스팅도 유용했다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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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.

 

안녕히 계세요.